클로즈 전 마지막으로 써 둔 글입니다. 결말까지 작성해 놓았지만 보고싶은 장면을 먼저 구체화시키고 빈틈을 메워가는 제 글쓰기 과정상 중간중간 플롯 문체로 작성되어있을 수 있다는 점 유의부탁드립니다. 끝까지 책임지고 쓰지 못해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지민이 떠나고 난 뒤로 정국은 지독한 후유증에 시달렸다. 자신의 마음이 왜 이리도 붉게 물들었는지 모르는 채,...
클로즈 전 마지막으로 써 둔 글입니다. 결말까지 작성해 놓았지만 보고싶은 장면을 먼저 구체화시키고 빈틈을 메워가는 제 글쓰기 과정상 중간중간 플롯 문체로 작성되어있을 수 있다는 점 유의부탁드립니다. 끝까지 책임지고 쓰지 못해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작은 빨래 사건이 있고 나서 두 사람은 급속도로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급기야 모기를 잡겠다면서 새벽 3시에 여...
클로즈 전 마지막으로 써 둔 글입니다. 결말까지 작성해 놓았지만 보고싶은 장면을 먼저 구체화시키고 빈틈을 메워가는 제 글쓰기 과정상 중간중간 플롯 문체로 작성되어있을 수 있다는 점 유의부탁드립니다. 끝까지 책임지고 쓰지 못해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엄마. 나 휴학했어요. 내일 저녁쯤 내려갈게요.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어렵게 들어간 체대이건만 정국의 적성에는...
일본군 한 명의 총칼을 빼앗는 것조차 나라를 빼앗긴 민족에겐 애국이요. 주변에 그런 이가 있다면 상해 임시정부에서 나를 찾으라 일러두시게. 나는 이 서신을 끝으로 자네와 더 이상 통할 수 없소. 독립되는 날까지 부디 몸 조심하길 바라오. "발신인 김가 남준이라..." "도련님. 살피라 하신 분이 깨어나셨습니다." "알겠다. 곧 올라가마. 그리고 서신은 잘 ...
소재 특성상 비속어와 폭력적인 표현이 다소 포함되어있습니다. 유의해주세요 윤리 교과서 어딘가였나 자습 시간에 몰래 본 예능 레전드였나 이름 모를 위인이 이렇게 말했었다. 늦었다고 생각될 때가 진짜 늦은 때라고. "쌤! 전정국이 공주에요! 공주!" 원래도 불쾌했던 아침을 깜찍하게 망쳐놓은 저 착한 친구를 어쩌면 좋을까. 제발 내 얼굴에 저 하기 싫어요 라고 ...
안녕하세요. 다새입니다. 가장 먼저 오랜시간 기다려주신 분께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요. 더 이상 글을 쓰지 못 할 것 같습니다. 자세한 공지는 트위터 계정 메인트윗에 업로드 해뒀지만 제가 없는 동안에도 꾸준히 방문해주시고 심지어는 구독해주시는 분들도 여전히 계셔서 염치없지만 해가 바뀌고서야 이렇게 공지를 쓰네요. 트위터 계정은 10월 말을 기점으로 클...
우리의 크리스마스는 항상 눈물범벅이었다. 첫 크리스마스 때는 나에게 고백하며 네가 울어버렸고 네 번째 크리스마스에는 어쩔 수 없이 뉴욕으로 떠나야 하는 내가 울었다. 다섯 번째 크리스마스에 나는 네게 헤어지자고 말했다. 5주년을 축하하자고 영상통화를 건 너를 나는 매정하게도 이미 눈물에 잔뜩 부은 얼굴로 맞이했다. 그리고 우리가 지금까지 사랑했다면 여섯 번...
"있잖아. 심장이 평생 뛰는 힘으로는 달까지 한 번 갔다 올 수 있대." "그래? 나는 못 하겠네." 이 말은 대수롭지 않게 넘길 말이 아니었다. 웃는 너를 보고선 멍청하게 따라 웃으면서 장난치면 안 되는 거였다. 절대 아니라고 그럴 리가 없다고 잠깐 진지해졌어야 했다. 하지만 그 해 겨울의 우리는 너무 어렸고 나는 네 말의 깊이를 헤아리지 못할 만큼 철 ...
*아주 약간의 트리거 포함되어 있습니다. 유의해 주세요. 너는 나에게로 아주 천천히 곤두박질쳤다. 아무도 모르는 새에 조금씩 중력에 이끌려 허둥대었다. 우리는 찬란히 빛나는 은하의 중심이었다. 메말라버린 어둠의 사막에서도 너와 나는 빛나는 섬광이었다. 사랑은 마치 유성과 같다는 너의 말을 기억한다. 까마득한 밤하늘 우주 속에서 화려하고도 아름답게 꽃피워 내...
어릴 적 할머니가 해주시던 옛날 이야기 중에는 이웃나라 왕자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마녀에게 찾아가 공주가 되게 해 달라고 부탁했다던 왕자님의 이야기가 있었다. 그림이 절반 이상 차 있는 초등 국어 교과서나 덜렁대는 담임 선생님의 입에선 비슷한 내용의 이야기가 나오려던 적도 없었으므로 어린 나는, 그러니까 8살의 전정국은 그저 웃고만 있던 할머니에게 이렇게 ...
국민온에서 트친분들께 나눠드리지 못하고 부득이하게 트위터로 올렸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사실 얼떨떨했읍니다.. 응답 중에 재밌는 것도 많았고 특히 성함란에 국섹민스 적어주신 분ㅋㅋㅋㅋ 너무 자연스럽게 읽히길래 스루했다가 화들짝 놀랐어요ㅋㅋㅋ 반응이 좋아서 2차, 3차도 만들어볼 예정입니다. 1주일 동안 풀어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진심으로 감...
매일 밤 꾸는 꿈에는 항상 네가 담겨있다. 꿈속의 나는 너와 벚꽃이 낭자한 길을, 햇빛이 따사로운 해변을, 붉은 나무 아래를, 또 하얀 풍경 속을 거닌다. 그러나 나는 네 얼굴을 볼 수 없다. 매번 고개를 돌릴 너를 기다리다 찰나의 순간에 잠에서 깨곤 한다. 오늘도 역시나 훤칠한 키와 곧게 뻗은 손가락만이 기억에 희미하게 남았다. 파릇거리는 커다란 나무 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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